Home > 법회안내 > 법회안내
우리의 선조들은 나라가 어려울 때면 다 함께 지혜를 모아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방대한 부처님 경전을 편찬, 독송하면서 부처님 전에 등불을 밝히고 장엄한 불국토를 열어 보였습니다.
이에 매월 음력 1일은 인등을 밝히고 인등(引燈)의 공덕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불을 밝히어 밝은 사회, 인정이 넘치는 국토가 되도록 부처님께 발원하여 인연공덕으로 다 함께 수기를 받아
성불의 인연을 지으시길 바랍니다.
세속에 사는 신자(재가불자)가 몸과 마음을 삼가고 착한 행동을 닦으며 정진하는 날로서 지장재일에는 구원겁래의 지중한 서원력으로 심히 깊고 미묘한 마라반야바밀다를 얻으신 지장보살의 대원을 받들어 선망조상 및 인연있는 영가들의 천도를 위하여 위패를 올리고 기도하며, 이 일체 행을 법계에 회향하는 날입니다. 매월 지장재일 마다 선망조상 위패 봉안기도와 가족 중 49재를 못 지내신 영가 특히 사고, 병고, 자살, 유산 등 비운에 가신 영가들을 휘하여 합동 천도재를 봉행하는 날입니다.
음력 4월8일은 절에서 불공을 드리고 연등행사나 제등행렬 등을 하게 됩니다.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밝혀 불교적 진리의 세계로 귀의하고자하는 기원이 담겨 있습니다.
칠월칠석날은 가족의 축원문을 부처님 전에 올리고 법당에서 정진발원을 하며 내 가족이 소중함을 알듯이 너와 내가 함께 공생하는 마음으로 세상 모든 살아있는 생명들을 위한 축원이기도 합니다.
백중일(百中日)의 사찰(寺刹) 재(齋)는 큰 명절로 행해집니다.
불교에서의 백중일 유래는 효성이 지극한 목련비구가 지옥에 떨어진 모친의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오미(五味)를 가진 음식과 온갖 과실을 갖추어 부처님께 공양을 했다는
<우란분경>이라는 불경의 이야기에서 연유합니다.
추석은 설날, 단오절과 함께 우리나라 삼대명절의 하나입니다. 추석이 다가오면 들판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과일들도 여무는 때입니다.
한 해 농사의 결실을 거두는 때이므로 모두를 새 옷으로 갈아입고 햅쌀밥과 송편을 빚어 조상의 산소에 성묘하고 제사를 지냅니다. 또한 설날은 예로부터 설, 원단, 세수, 연수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설’이란 말의 유래는 ‘사린다’, ‘삼간다’에서 온 말로 모든 날의 첫날이니 조심하자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해지며, 설날을 ‘삼가는 날’이라고 하면서, 바깥에 나가는 것을 삼가도 집안에서 지내며
조상에게 일 년동안 아무 탈없이 지낼 수 있게 해주기를 빌었다 합니다. 구암사 천불전(납골당)에 영가를 모신 분들은 합동으로 제사를 지내시면 됩니다.(차례상 및 점심공양 준비)
우리나라에서는 동지를 귀한 날로 여기고 있으나 언제부터 그래왔는지는 정확한 기록이 없으나, 옛날 중국 총림에서는 동재라하여 절의 주지스님과 일반 신도가 시주가 되어 동짓날에 대중을 위하여 베푸는 재회를 봉행하였다고 합니다.
입시 정진은 바로 지치고 긴장한 수험생들과 그 부모님들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마음을 돌보고 늘 최선을 다하는 마음으로 입시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진기간이며, 입시동안 스님들께서 새벽, 사시, 저녁 예불 시간이면 늘 입시생들의 소원성취 발원을 해드립니다.
입춘은 전통적인 24절기 중의 첫 번째 절기입니다. 대체로 음력 정월에 첫 번째로 드는 절기가 입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입춘에는 예로부터 입춘첩(立春帖)을 집안의 대문 앞이나 대들보, 기둥 등에 써 붙이는 풍습이 있습니다. 원래 옛날의 대궐에서는 신들이 지은 시를 기둥에다 붙여 춘첩자(春帖子)라고 하였습니다.